영주만남기동봉사회
택시로 추억여행 선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영주만남기동봉사회(회장 권기일)는 지난 9일 장애인 복지시설 베다니집(원장 오경실) 원생과 직원 26명에게 울진 일원을 둘러보는 추억여행을 제공했다.

이날 여행은 우리지역의 택시기사로 이루어진 만남기동봉사회원 10명이 자신들의 택시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원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구경하고 바닷가에 발을 담그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경실 원장은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쉽지 않은 원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만남기동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기일 회장은 “이번 추억여행을 통해 베다니집 원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적십자 회원들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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