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이미지 홍보와 위상 제고에 기여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4월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미래형 선비육성학교’를 공모한 가운데 우리고장에서는 처음으로 영주고등학교(교장 김상국)가 선정되면서 다양한 인성교육들을 추진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영주고는 2015년 인성교육진흥법이 발효되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학생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인성교육실천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감사 데이’, ‘칭찬 릴레이’, ‘CS형 창의인성리더십 과정’, ‘독거노인돕기 동아리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기르는 교육에 집중해 왔다.

이런 노력에 ‘배움·나눔·채움의 선비인성교육으로 행복지수 UP’이라는 주제로 공모해 도교육청으로부터 300만원을 지원받아 학식과 품성을 겸비하고 선비 덕목을 실천하는 미래형 인재육성에 교육역량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의 출범과 함께 선비도시비전을 선포한 영주시의 이미지 홍보와 위상을 제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인성교육은 우리고장의 선비촌 수련원, 소수서원, 보훈시설 등 인성교육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으로 올해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선비정신함양 과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인성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곽윤삼 교감은 “미래사회는 따뜻한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융합형 인재가 성공하는 사회가 될 것”이라며 “인성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소통과 공감의 인성 실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