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임대 ‘사랑의 콩’심어
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영민)가 지난 10일 새벽 6시부터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현면 오현리 일원에 ‘사랑의 콩’을 심었다.

이날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내 농지 4천607㎡를 임차해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콩 심기와 잡초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안영민 위원장은 “수확한 농작물 판매 수익금은 연말에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민자치위가 우리지역의 선도적 역할과 자립을 위해 전 회원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영헌 봉현면장은 “평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아름다운데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 주기 위해 단합하는 주민자치위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