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문화 축제기간 시식 체험행사

‘선비의 고장 영주’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상품성을 갖춘 힐링 먹거리를 개발해 상품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선비’와 ‘지역특산물’을 결합한 대표적인 향토음식인 ‘선비반상’이 축제기간동안 첫 선을 보인다.

축제 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선비촌 두암고택 가람집에서 선비반상을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사전예약을 통해 일일 50명씩 총 200명의 체험단을 모집했다. 이용료는 1인 9천원이다.

영주 선비반상은 퇴계이황 선생, 안향 선생이 서원의 유생들에게 웃으며 받아달라고 당부했던 생치(꿩)와 닭을 소재로 한 ‘치계탕’, 국가에서 떼어준 전남의 해변고을 어물, 건어물, 보미(쌀), 조를 기본으로 조밥, 청어(꽁치)조림, 가오리찜, 명태구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배추전, 삼색나물(가지, 박, 산나물), 나박김치, 그리고 후식으로 수정과 등이 주요 음식이다.

시는 이번 선비반상 체험을 통해 음식이 단순한 맛을 넘어서 영주의 전통 음식문화를 이끌어 내 오감만족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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