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물류가 운영하는 영주한우 육가공 공장이 지난 3일안정면 내줄리마을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영주한우 육가공 공장은 2015년 농식품 가공 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도시비 6억 원, 자부담 14억)을 들여 부지 3천429㎡, 건축면적 1천711㎡으로 건립됐다. 

부분육 발골시설 1식, 양념 육가공시설 1식과 HACCP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가공제품을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시는 영주한우 육가공 공장 건립으로 영주한우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품질별, 부위별 가공을 통해 차별화된 가격 형성으로 한우사육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저 선호 부위를 이용한 2차 가공품 개발이 가능해 영주한우 소비 촉진과 지역 한우산업에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영주한우 육가공 공장 건립을 계기로 영주 한우 브랜드를 명품화하고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조성해 한우산업이 농가 소득산업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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