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소방도로 확보와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풍기읍 성내리 236번지 금계인삼사에서 천주교 풍기교회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총 30억 원을 들여 도로폭 12m, 연장 250m 구간에 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지난 3월부터 토지보상 관련 주민 열람공고를 마쳤다. 올해는 보상비 3억을 우선 확보해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상협의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완공되면 풍기역과 그 주변 시장의 접근성이 높아져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획기간 내 완공해 도로개설이 지역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풍기읍 일원에는 풍기-동부리 서울정형외과 옆 도로 개설공사, 풍기 동부리 한양아파트 옆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약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도로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