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공원과 주요관광지 공중화장실 30개소에 ‘안심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벨은 화장실 안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 할 경우 벨을 누르면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려 외부인이나 인근 주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치다.
또한 외부에 안내판과 경보장치가 표시돼 있어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사전에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안심벨 설치를 통해 급증하고 있는 화장실 내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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