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지난 1일 영주와 봉화지역에 갑자기 우박이 쏟아져 과수와 밭작물 등, 농작물 피해가 컸다.

봉화지역 대부분과 영주시 부석면, 단산면, 순흥면, 풍기읍 등의 마을에 지름이 약 3cm 정도 되는 우박이 쏟아져 8개 읍면동 71개 마을에서 약 1,695ha의 농경지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부석면 전 지역과 단산면 10 리는 피해 상황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집계되었다.봉화군은 피해 면적이 총 3,380ha나 되어 영주지역보다 훨씬 많은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영주지역 사과농가 3.200여 곳 중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1,590농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피해 보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모쪼록 '천재지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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