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현초등학교(교장 류천근)가 지난달 19일 모심기 체험을 가졌다. 4~6학년 학생이 참가한 이번 모심기 체험은 2011년부터 7년째다.

6학년 학생들의 경우 지난해 심어봤던 경험이 있었기에 제법 능숙하게 모를 심었지만 4,5학년 학생들은 처음 심어보는 모내기 체험에 긴장 반 설렘 반을 느끼며 모내기 체험에 임했다. 

모내기를 위해 처음 논에 들어가는 순간 이전에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진흙의 감촉과 여러 낯선 환경에 당황스러움을 비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경험해보았던 6학년들의 친절한 도움을 통해 곧 능숙하게 모내기를 해 나갔다.

류천근 교장은 “비지땀을 송골송골 흘리며 직접 모내기를 경험함으로써 쌀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떤 수고로움이 드는지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