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순흥 선비촌에서 개최된 한국선비문화축제에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대구시북구지회(회장 하정용)회장단 10명을 초청했다. 

회장단 일행은 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소수서원과 박물관 그리고 민속촌을 관람하고 행사장내에 있는 식당(인삼주막)에서 점심으로 ‘순흥묵밥’을 먹었다.

이날 오찬에는 북구지회 회장단 10명과 시 지회에서 환영 나온 임원 및 이사진 15명과 같이 식사를 했다. 이들은 축제장 분위기에 젖어 즐겁게 점심식사를 마쳤으며. 특별히 마련한 인삼막걸리와 안주 인삼 튀김이 인기가 좋았다. 

황기주 회장은 “지난해는 ‘인삼축제’에 오셨고, 오늘은 또다시 선비축제에 오시느라고 먼 거리에서 아침부터 수고가 많았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도 안내 받으시고 시간이 나시면 인근 지역도 많이 구경하시라”고 권했다.

이날 황 회장은 개막식에 앞서 선비정신실천 공동협약식과 기려자유물특별전시회, 제1회 어르신골든벨, 인문학콘서트 등에 참석했다.

하정용 회장은 “선비축제와 병행하는 각종행사로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영주시장님이 직접 환영해 주셔서 더욱 더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장욱현 시장은 오찬 장소에 들러 “지난해 인삼축제에 이어서 올해 선비축제에도 참석해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축제 행사장도 즐겁게 구경하시고 대구로 돌아가셔서 한국선비문화축제를 많이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금성대군신단, 콩세계과학관을 거쳐 풍기인삼시장에 들러 선물용 인삼을 많이 구입하기도 했다.                          

최정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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