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도시 비전 선포식 1주년 기념
선비정신실천 공동 협약식 가져

관내외 20개 단체 공동 참여

▲선비정신실천운동에 공동 협약한 관내외 20개 단체사진

사단법인 선비정신 실천 운동본부(이사장 서현제.이하 선실본)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30분 한국선비문화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 1주년을 기념해 ‘선비정신실천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2017 인문도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2017인문도시 영주, 인문학콘서트 ‘4인사색(四人思索)’ 의 사전행사로 진행됐으며 관외 8개 단체, 관내 14개 단체가 참여했다.

관외단체로는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김호태 이사장 △울진문화원 윤대웅 원장 △순흥안씨대종회 안용석 회장 △경남 진주 도통사 안종찬 내임 △전북 남원 사재당 안상현 회장 △순흥안씨 연산문중 안문규 고문 등 6개 단체가 참석했고 △전남 나주문화원 임경렬 원장과 △(사)아시아문화학술원 김태운 원장은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선비정신 실천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밝혀왔다.

관내 단체로는 △영주향교 김수식 전교 △풍기향교 황연조 전교 △순흥향교 안병우 전교 등 유림단체를 비롯 △송화선 영주상공회의소 회장 △황기주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장 △임수경 영주시이통장연합회장 △김정환 영주시주민자치연합회장 △권영순 영주시새마을회장 △김시영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장 △최경심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장돈식 영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승기 행정동우회영주시분회장 △김원곤 (사)영주시모범운전자회장 △신인식 한국외식업중앙회영주시지부장 등 14개 단체이다.

앞으로 선실본과 이들 단체들은 현대인의 인성회복과 행복한 공동체 건설을 위해 선비정신 실천이 필요함을 깊이 인식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선비정신실천운동 공동 참여 ▲ 선비정신실천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관심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

서현제 이사장은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선비정신실천매뉴얼을 토대로 범시민실천운동을 벌인지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며 “공동협약식을 계기로 우리고장의 정체성인 선비정신을 더욱더 확산시켜나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 선실본이 그 중심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의 주도로 진행돼 온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운동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민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더 나아가 모든 지역에서 선비정신을 실천해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정신문화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영주시와 선실본은 지난 해 4월 전국 최초로 국회에서 ‘영주시가 선비도시임을 천명’하고 선비의 고장 영주시에서 시작한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운동을 온 나라 그리고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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