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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이 평가한 최고의 선비음식은영주선비음식경연대회, 영주학생들 수상
전국에서 모인 학생 8팀, 일반 8팀 총 16팀 선정
  • 김은아 기자
  • 승인 2017.06.08 11:49
  • 호수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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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의 대표음식 육성을 위해 열린 ‘영주선비음식 경연대회’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명덕관에서 열렸다.

‘소수서원 유생 “食堂”의 담박한 맛!’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영주음식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음식과 연관된 스토리 발굴로 영주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제에 제시된 식당(食堂)이란 말은 조선 초기 성균관 유생의 단체급식에서 유래된 것이다.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학생 8팀, 일반 8팀 총 16팀을 선정해 소수서원지에 기록된 식재료 물목과 영주 농특산물 이용스토리가 있는 담박한 선비반상으로 경연이 치러졌다. 전시경연은 선비반상(밥, 국, 찬5, 후식), 현장경연은 선비반상(국1, 찬2종), 찬1종은 부석태청국장을 활용했다. 

이날 심사는 최은영 경북전문대학교수, 김태환 향토역사연구가, 김영희 식품명인 55호, 이신옥 경북도음식연구회부회장이 맡아 ‘동아를 활용한 선비밥상’을 대상으로 꼽았다.

대상 수상자는 우경동(제일고2)군과 윤휘주(영광고3)군으로 소수서원 물목과 이석간경험방을 참고로 한 영주 선비한상을 차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이 활용한 ‘동아’는 박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로 열매는 보통 30~50cm가량이며 조리해서 먹거나 약으로 쓰인다.

대상을 수상한 우경동, 윤휘주 군이 선보인 소수서원 물목과 이석간 경험방 음식을 참고로한 영주선비한상이다.

금상은 김예분(우리향토음식연구회)씨가 ‘소백산 자락 유생밥상’으로 받았으며, 은상은 장윤정, 소현호(우성정보대학교)씨의 ‘장원급제’와 이정희(울진우리음식연구회)씨의 ‘기다려지는 점심밥상’이, 동상은 조효연, 사재건(우송대학교)씨의 ‘영주를 담아낸 선비반상’, 김란희(인삼체험마을), 조귀순(금대체험마을)씨의 ‘죽계구곡’이 차지했다.

행사 관계자는 “선비들이 즐겨먹었을 식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음식이 만들어졌다”며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선비음식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활성화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haed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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