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서부초등학교(교장 박원걸)는 1일 아침 등교시간 교문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서부초 아람단 80여명의 학생들이 5월 한 달 간 매주 월요일마다 등교시간에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6학년 아람단 학생 30여명 뿐만 아니라, 4학년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도 있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구호를 함께 외칠 뿐만 아니라, 등교하는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친구야, 오늘도 즐겁게 보내자!”라고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눴다.

등교하던 학생들도 처음에는 부끄러워했지만, 캠페인을 하는 학생들에게 웃으며 다시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특히 등교를 도와주던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과 격려를 받았다.

박원걸 교장은 “아침부터 친구들과 정다운 인사를 나누면 하루 종일 기분 좋고, 서로가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캠페인에 참가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