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화분, 풍선아트, 인삼공예주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마련

영주시 인삼박물관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어린이날 체험행사 주제는 ‘어린이 정서함양과 건강’이다. 정서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은 ‘캐릭터 화분 만들기’와 ‘어린이 영화상영’이 준비돼 있다.

캐릭터 화분은 색종이 등으로 화분을 아름답게 장식한 뒤 식물을 심어서 집에 가져가 기르는 체험인데 식물이 자라는 동안 어린이들의 정서도 함께 자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영화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 아이’가 오전 오후 2회 상영된다.

‘모기퇴치 팔찌 만들기’ 체험은 모기 퇴치 기능과 방향 기능이 있어 여름철 어린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맑은 동심에 신명을 북돋아 줄 ‘풍선 아트’ 체험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함께 온 부모님들을 위한 ‘인삼공예 술 담그기’ 유료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인삼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인삼 공예 술담그기’는 인삼으로 아름다운 꽃 모양을 만들어 술을 담그는 공예로 일반 인삼주에 비해 장식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이 체험은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홍삼차 무료시음과 야외 난장을 펼쳐, 컵 팥빙수와 음료 판매,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열 계획이다.

인삼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는 인삼케기와 인삼포 만들기 체험장, 한국 인삼의 시작, 풍기 애니메이션, 어린이 도서관 등 원래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어린이 친화적 박물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이번 어린이 날 체험행사를 통해 이러한 박물관 이미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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