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영주선비 선비정신실천캠페인
[선비정신 실천 캠페인]충(忠)편❽ 학생의 忠
  • 영주시민신문
  • 승인 2017.03.31 15:07
  • 호수 612
  • 댓글 0

본지는 우리고장의 정체성인 선비정신을 현대에서도 계승 발전시키고자 선비정신 실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는 지난해 개발한 현대적 선비정신실천매뉴얼의 내용을 토대로 매주 선비정신 실천과 관련한 글을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忠을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서, 자신이 속한 조직의 발전 및 국가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어떻게 충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학교에서는 학생이지만 집에서는 부모님의 자식이며, 사회적으로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존재가 학생입니다. 그 때문에 사회는 학생을 보호하며 사회적으로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키우는 것입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경우 집에서는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 즉, 부모에게 효(孝)를 행하는 것이 학생의 충입니다. 부모님이 우선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을 바라시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며, 몸을 건강하게 하여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아야 하며, 형제간에 우애있게 지내야 합니다. 또한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나 사귀어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충실히 받고, 그 가르침을 익혀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학교에서 학생의 충입니다. 학습(學習)이라고 합니다.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익혀서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생님에게 묻거나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서 의문을 해소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나의 것이 되는 것이며, 충의 실천입니다.

사회적으로는 학생은 아직은 보호받고 성장해야 하는 존재이지만 학생도 사회의 일원입니다. 따라서 사회의 질서를 지키며, 사회를 위해 나름대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나보다 약한 사람을 돕는 것은 사회를 위한 학생으로서 충의 실천입니다.

이제는 평생교육의 시대입니다. 우리 모두는 선생이며 학생입니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많이 있습니다. 휴대폰을 올바로 사용하는 법도 배워야 하며, 새로운 기술도 익혀야 하며, 새로운 제도도 알아야 합니다. ‘알아야 면장’이라는 옛말은 오늘날에 가장 합당한 말인 것 같습니다.

나의 능력이 커지게 되면, 내가 성장하는 것이며,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도 성장합니다. 오늘 하루 내가 잘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했는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만 열심히 공부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열심히 그리고 충실히 익혀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학생의 처지에서 열심히 배우려고 할 때 우리도 성장하고 사회도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주시민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