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구조 변화 반영한 청소년 상담 필요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장순희)는 지난 10일 오후 5시부터 센터 내 2층 회의실에서 멘토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청소년 멘토-멘티 이음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청소년상담 방향인 찾아가는 상담, 예방상담 활성화 및 조손, 한 부모, 다문화가정 증가 등 가족구조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상담개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세부 내용은 멘토 프로그램 운영 형태와 활동, 2017년 위기청소년 멘토-멘티 이음프로그램 추진 방향과 사례회의, 멘토-멘티 체험활동, 활동평가회 등의 주요사업내용과 실적입력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일반인 상담멘토지원단 15명과 대학생 멘토지원단 7명이 등록돼 위기청소년 멘티들을 위한 상담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순희 소장은 “지역내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상담인적자원 발굴과 준상담자(멘토)로 양성하고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가정, 학교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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