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 가흥지점(지점장 황재연)이 지난 15일 개소해 지역주민들의 금융업무가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흥택지는 리첼, 코아루, 부영 등 대규모 아파트와 관공서, 다세대 주택, 요식업, 병원, 호텔 등 다양한 상권이 형성됐다. 주민과 이동인구가 많아지면서 금융 업무에 대한 불편함이 뒤따르고 필요시에는 편의점 등에 설치된 ATM기기를 이용해 수수료를 부담하고도 이용해야 했다.

가흥택지 중심인 중앙도로변(영주시 대학로 234)에 세워진 가흥지점은 106평 규모로 5명 직원이 근무하고 365코너 4대가 들어서 주민들의 금융편의를 돕고 있다.

민병관 차장은 “가흥택지에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금융 업무를 위해 멀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아져 조합장님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주민편의를 위한 위치 선정부터 건물 내부 시설까지 세심하게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재연 지점장은 “전 직원이 조합원의 편의증진을 위해 친절서비스로 이용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집중하고 가흥지역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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