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환경개선’, ‘골목형시장육성’ 등 각종 정부 공모사업 선정 ‘눈길’

국비 62억원 포함 105억원 확보

영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5개소에 국비 62억원을 포함 총 105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주차환경개선사업’, ‘골목형시장 육성사업’과 공동마케팅 사업, 상인대학에 각각 선정됐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선정된 ‘신영주번개시장’은 국비 54억, 지방비 36억원 등 총 사업비 90억원으로 기존 주차장 부지에 주차면 240면을 포함한 주차타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차환경이 개선돼 시장 진출입이 편리해지고 불법 주정차에 따른 교통 혼잡과 해소와 고객불편이 해소돼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영주번개시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2억6천만원, 지방비 2억6천만원 등 총사업비 5억2천만원으로 낙후된 시장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춘음식 특화거리 조성 등 특화환경 조성과 특색상품 개발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 문화관광형육성시장에 선정된 ‘영주365시장’은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국비 4억5천만원과 지방비 4억5천만원 등 총 9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전국 22개 문화관광형시장 중 유일하게 영주365시장만이 최우수를 받아 자타공인 전국 제1의 시장임을 입증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소중한 전통의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핵심”이라며 “전통시장이 활기 넘치고 지역명소가 되도록 지속적인 활성화 사업들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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