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한국항공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 견학

영주시의회(김현익 의장)가 울진 비행 훈련원을 견학하고 국회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국회포럼에 참석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산업 모델을 탐색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3일 한국항공전문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울진 비행훈련원을 견학했다. 비행훈련원은 울진비행장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4년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전문항공조종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개설됐다. 현재 전문 항공조종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견학은 최근 항공 산업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데다 최근 영주에서 안정 비행 활주로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계속 되고 있어 지역 산업의 성장동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견학에는 김현익 의장을 비롯 이영호 행정복지위원장, 신수인 산업경제위원장, 이재욱 의회운영위원장, 이중호 의원, 심재연 의원, 이재형 의원 등 7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비행훈련원의 현황과 교육 인원,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비행 훈련원 내외부 관련 시설을 둘러봤다.

신수인 산업경제위원장은 “현장 견학에서 울진의 비행 훈련원 사례를 참고해 안정 비행 활주로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며 “안정 비상활주로의 활용에 대한 방향을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의회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국회포럼 참석

지난 6일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국회포럼에도 참석해 동서 횡단철도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선공약에 반영돼 사업이 추진 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국회포럼에는 김 의장을 비롯 신수인, 송명애, 황윤점, 이재욱, 심재연, 이중호, 이규덕 의원 등 8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김현익 의장은 “이번 울진 비행훈련원 시설 견학과 국회 포럼 참석은 시의회가 영주의 새로운 산업 모델 개발과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 며 “이 두 사업은 영주 미래를 위한 중요한 현안인 만큼 시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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