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206] 풍기홍삼센터 내 ‘문무인삼’

풍기홍삼센터 내 문무인삼 외관

다양한 인삼제품 구비
기업체 및 일반 특판 전문

정정숙 대표

말 그대로 피로에 ‘쩔어’있는 바쁜 현대인들은 오늘도 저마다 링거 맞듯 커피를 마시며 피곤한 몸을 각성시킨다. 

하지만 좀 더 몸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건강기능식품을 찾기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홍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원기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 현대인들에겐 어쩌면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풍기홍삼센터에 자리한 이곳 ‘문무인삼’(대표 정정숙)에는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복용할 수 있는 홍삼제품과 수삼 등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 농림부, 해수부 추천식품 선정

영주가 고향인 남편을 따라 이곳에 정착해 2005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정정숙(48)대표는 풍기홍삼센터가 들어선 2006년부터 이곳에서 줄곧 영업을 하고 있다.

“‘문무인삼’은 국회보좌관협의회, 금융권, 공기업, 사기업 등 단체와 기업체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기업체 특판과 일반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추천하는 우리 농수산 식품에 선정이 됐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홍삼제품이 진열돼 있다.

▲ 살려야 한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많다. ‘문무인삼’도 예외일 리가 없다. 정 대표는 “김영란법으로 인해 이번 설 명절은 피부로 와 닿을 정도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그렇다고 그저 앉아있을 순 없다”며 “제품의 품질은 그대로 보장하면서 양을 줄여 5만원 미만의 저가 상품을 개발하는 등 현실적인 대안을 찾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포장방식을 백화점 상품처럼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하는 등 동일 제품이라도 다양한 포장방법을 고안 중”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또 “풍기인삼과 지역 특산품을 연계해 판매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자체 차원에서 ‘풍기인삼’이라는 브랜드파워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소상공인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무인삼 내부

▲ 만병통치약은 아닙니다

정 대표는 “아무리 몸에 좋은 것일지라도 과하면 탈이 나기 마련”이라며 “또한 구매 시 본인의 체질을 고려하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연신 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품을 택배로 받은 분들 중에 직접 전화를 주시는 분들이 있다”며 “내 일을 한 것 뿐인데 고맙다는 전화를 받을 땐 정말 기쁘고 보람차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문무인삼
풍기읍 동부리 466 풍기홍삼센타 128호
☎ 054-632-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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