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용 작가

[작가노트] 지난해 7월 출범한 영주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장욱현)이 2017년 국비공모사업에서 무려 3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는데, 무지개 다리사업,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무지개다리사업’은 결혼이주여성과 자녀, 외국인근로자, 귀농귀촌인, 학교밖 청소년, 노인 등 지역 내 문화소수자에 대한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이며, ‘지역문화컨설팅’ 사업은 ‘148 영주 아트스퀘어’의 유휴공간과 연계한 청소년 문화앨리조성사업이며, ‘신나는 예술여행’은 양질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갖춘 예술단체가 문화소외층의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사업이다. 모쪼록 재단이 설립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된 쾌거에 힘입어 영주문화관광의 ‘르네상스’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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