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용 작가

[작가노트]지난해 9월 예술 공연의 ‘꿈의 무대’인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공연함으로써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오페라 <선비>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는 대한민국 오페라의 70년 역사상 최초로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지난해 외국에 소개된 오페라 <선비>에 이어 올해도 영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여 공연된 마당놀이 <덴동어미>가 지난 한 해 동안 총28회 공연을 소화함으로써 자생적 공연 컨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도 3월부터 상설공연을 포함한 총 26회 지역공연을 계획 중이며, 5월에는 일본 후지노미야시 공연, 11월에는 베트남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초청되어 공연할 예정이다. 모쪼록 우리지역에서 제작, 공연되는 자생적 공연예술콘텐츠의 무궁한 성장과 ‘글로벌화’를 기대해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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