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201]골프용품전문점 ‘오케이스포츠’

▲ 세무서사거리에서 영주역방향에 위치한 골프용품전문점 ‘오케이스포츠’는 골프입문자부터 전문가들이 골프용품구입에서 수리까지 믿고 맡기는 곳이다.
골프인들 모두의 맞춤형 제품
골프 구입부터 수리까지

고급스포츠로 불리었던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과 여가를 위한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역에도 스크린 골프 등이 들어서 누구나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렇게 접한 골프의 매력에 빠져 입문하게 되거나 골프마니아인 지인들의 권유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새롭게 시작한 골프, 용품부터 궁금해진다. 세무서사거리에서 영주역방향에 위치한 골프용품전문점 ‘오케이스포츠’(대표 반병성)는 골프입문자부터 전문가들이 골프용품구입에서 수리까지 믿고 맡기는 곳이다.

▲맞춤형으로 추천
2013년 8월 문을 연 이곳은 옷을 제외한 골프용품 전제품을 판매한다. 반병성 대표는 초창기 골프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기위해 대전을 한 달간 오갔다. 이후에도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수시로 대구도 오가며 골프수리를 위한 보충교육을 받았다.

반 대표는 “영주가 인구에 대비해 수요가 많은 편인데 40대 전후의 젊은 층이 주를 이룬다”며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채와 세트 가격도 내렸는데 초보입문자들이나 어느 정도 구력이 있는 분들이 찾아오시면 지속적으로 방문한다”고 말했다.

그는 “골프드라이버를 어떤 것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골프 실력이 차이가 날 수가 있다”며 “골프를 막 입문한 사람들의 경우 초보자용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간혹 골프 구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받고 세트로 구매했다가 사용이 불편해 찾아오는 경우가 있어서 맞춤형으로 추천을 해주면 만족해한다”며 “가격면에서 부담스럽지 않고 적당한 초보자용 드라이버를 사용해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 주고 이후 실력이 향상된 후 다시 적당한 제품으로 권한다”고 말했다.

브랜드골프용품을 갖춘 이곳은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주문요청을 받아 만족스러운 맞춤형 판매를 하고 있다.

▲꼼꼼한 수리까지
어떤 제품이든 오래 자주 사용하다보면 부러지고 낡아 교체가 필요한 시기가 온다. 골프의 경우는 공을 치는 헤드부분이 떨어져 나가거나 사람의 신체와 유일하게 접촉하는 채 손잡이 부분인 그립부분을 가장 많이 교체하게 된다.

골프의 시작은 그립을 잡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볼 수 있는데 오랜 시간 사용하다 보면 그립의 고무가 단단하게 굳어지면 그립력도 떨어지게 된다. 이쯤 되면 샷을 할 때마다 그립이 돌아가기 일쑤로 교환이 필요한 시기다.

이곳은 반 대표가 직접 그립교환과 헤드와 그립을 연결해주는 연결 부분인 샤프트 교체, 헤드부분까지 연결하는 수리를 직접 한다.

공의 구질 같은 경우는 어떤 샤프트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고객의 손에 맞는 그립을 추천하고 샤프트와 헤드를 꼼꼼하게 연결해 만족도를 높인다. 이외에도 중고제품 수리와 교환, 판매도 이뤄져 골프입문자나 전문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반병성 대표는 “헤드와 샤프트 연결 시 굳는 시간이 최소 12시간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설명을 하고 안내를 한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성심성의껏 꼼꼼하게 앞으로도 운영해 나갈 것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주차가 편리한 원당로 인근으로 매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케이스포츠
영주시 선비로 163
☎ 054-63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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