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198]패밀리레스토랑 ‘라라코스트’

착한 가격과 좋은 재료 ‘만족’
100여 가지 골라먹는 재미도

깨끗하고 세련된 분위기, 눈으로도 즐겁고 맛으로도 만족스러워야 친구, 연인, 가족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평일은 물론 특별한 날, 생일, 기념일, 연말연시를 맞아 부담 없는 가격에 맛까지 보장되는 곳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고민에 빠진다. 이런 음식선택의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곳은 어떨까. 영주역 인근에 위치한 패밀리레스토랑 ‘라라코스트’(대표 김정임, 강경숙)는 다양한 메뉴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다.

▲ 김정임, 강경숙 대표
▲세련된 맛과 장소
지난해 문을 연 이곳은 김정임(47)·강경숙(45) 대표가 지역적 특성과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업체선정을 위해 많이 고민해오던 끝에 가격, 음식의 맛, 분위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패밀리레스토랑을 선택하게 됐다.

두 대표는 안동, 대구 등 여러 지역의 패밀리레스토랑을 방문해 맛을 보고 인테리어 등을 살폈다. 운영시작 후에는 본점인 대구에서 홀과 주방교육을 한 달간 받았다. 인테리어도 공간맞춤형으로 컨설팅을 받아 아메리칸 스타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연출했다.

특히 주방을 오픈해 음식요리 시 진행되는 ‘불 쇼’ 등 요리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분위기는 외국인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 많이 찾는 곳이 되고 있다. 이곳은 어린 자녀를 키우는 젊은 엄마들의 육아스트레스를 줄어들게 한다.


한쪽 공간에 TV, 미끄럼틀, 게임기 등이 마련된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을 살피며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젊은 세대 부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됐다.

무엇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커피와 음료가 무한리필 되기 때문에 청소년, 직장인, 중장년층의 식사와 대화의 장소가 되고 있다.

강 대표는 “피자는 주방장이 직접 반죽해 화덕으로 굽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인기가 있다”며 “본사에서 고기와 소스류만 제공받고 이외의 야채, 해물 등은 신선도를 위해 지역에서 모두 당일 공수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해물스파이스 필라프는 매운 음식으로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일 오기도 한다”며 “멋쟁이 할머니들은 피자를 시켜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와 함께 여유롭게 즐기다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벤트로 풍성하게
100여 가지 메뉴에 고객이 선호할 만한 더 좋은 맛을 제공하는 노력도 이어가지만 맛과 분위기, 가격까지 만족한다는 고객들의 좋은 평가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간 파스타 베스트메뉴인 빠네크림, 치킨토마토, 봉골레크림 등을 50% 할인하고 수험생은 수능 시험일부터 11월말까지 10% 할인했다.

특별한 날 많이 찾는 이곳은 생일, 기념일 등이면 어울리는 음악도 틀어주고 할로윈 데이에는 입구에 포토존도 만들어 재미를 더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신 메뉴로 불꽃함박스테이크를 내놓아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본사에서도 시즌별 10개 쿠폰 북을 제공해 1일 1회 음료, 음식, 맥주 등의 할인 또는 무료행사를 진행한다.

김정임, 강경숙 대표는 “처음 취지대로 시민들에게 낮은 단가에 좋은재료로 맛을 낸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라라코스트 영주점
영주시 대학로 12번길 4
☎ 054-638-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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