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126]보현마을 금덕종 사무국장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영주시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보현마을에서 이번주 고시미 주인공인 금덕종 사무국장을 만났다.

지난주 영주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전영우 총괄과장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해들은 금덕종 사무국장은 “모두 수고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함께하는 자리가 완성됐다.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금덕종 사무국장은 상망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안동교구 사회복지회 보름동산 김윤동 사무국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일하는 공간은 다르지만 비슷한 일을 하다보니 장애인 복지관련 정보도 공유하고 교육도 같이 다니면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힘이 됩니다”

같은해 보현마을과 보름동산에 입사한 두 사람은 ‘참사랑’봉사단체에서 처음 만났다고 한다.

그 후 사회복지중간관리자 모임과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좋은 동역자로 지내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고 말했다.

금 사무국장은 “남에게 하지 못하는 이야기도 꺼내놓으며 이야기를 하다보면 짐을 나눠 드는 기분도 들고 생각지도 못한 해결점을 찾기도 한다. 그래서 더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국장님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힘이 돼 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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