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영주교육지원청 신영숙 과장

제2회 청소년 진로축제 한마당이 오는 25일 경북전문대학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청소년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영주, 봉화, 예천, 문경, 안동, 영양, 울진 등 6개 시군에서 16개 학교 학생 1천214명과 교사, 학부모 그리고 경북전문대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영주교육지원청 신영숙 교육지원과장을 만나 제2회 청소년 진로축제 한마당에 대해 알아봤다.

▲청소년진로축제 한마당의 목적은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체험처(일터)의 협력과 역할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끼를 찾는 청소년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다.

참가 학생들이 많은 것을 경험함으로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고 경북전문대학교의 직업관련 학과경험을 통해 무조건적인 대학진학보다는 나의 꿈과 관련된 것이나 잘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어떻게 진행되나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꿈 찾기 진로체험은 경북전문대 간호학과, 건축인테리어과, 경찰행정과, 항공전자과 등 20개 학과 체험과 캡스톤 디자인 전시 및 관람을 하게 된다.

끼 찾기 진로체험은 40여개 기관단체 체험부스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JOB페스티벌 체험도 가능하다. 학생들은 오전, 오후로 나눠 꿈 찾기와 끼 찾기 체험 프로그램을 번갈아 진행한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30분까지는 특설무대에서 참여학교 우수 동아리 팀의 공연으로 진행되는 미니 콘서트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 VR강의실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녀 진로교육’이라는 진로특강도 열린다.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끼 찾기 체험부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해와 다른 점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생들의 자부담이 전혀 없이 모든 체험이 가능한 쿠폰이 발행 될 예정이다. 쿠폰에 도장을 찍어서 확인하면 생활기록부에도 기재가 된다.

또한 어린 중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하는 날이기 때문에 이날 하루 경북전문대학교는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사관양성과 학생들은 학생들의 안전 관리를 맡게 된다.

학부모 진로 특강이 준비돼 있는 만큼 진로축제 한마당에 참여하는 중학교 1학년 이외의 학부모님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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