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과 두피 “건강하게 관리하세요”

다양한 미용제품 갖추고
친절, 봉사 고객만족으로

▲ 김삼재 대표
스타일의 완성은 ‘헤어’라는 말이 있다.

미용실을 방문하면 전문미용사가 각자가 원하는 헤어를 연출해주고 그에 맞는 미용제품으로 관리해 준다.

사람들마다 모발과 두피 건강을 위해 집에서 사용하는 것, 전문미용실에서 사용하는 것이 제각각이다.

머릿결과 스타일에 따라 사용방법도 다른 미용제품은 개개인마다 자신만의 개성연출과 풍성한 헤어, 머릿결에 맞는 제품을 찾는다.

이런 소비자들의 심리에 맞게 드라이기, 매직기, 이발기(일명 바리깡), 헤어제품일절, 탈모샴푸 등을 갖추고 친절함으로 미용업체와 일반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곳이 있다.

바로 궁전맨션 앞에 위치한 미용재료판매점 ‘삼육사’(대표 김삼재)가 그곳이다.

▲오랜 노하우는 친절과 봉사
미용재료를 판매한지 30여년의 시간. 23세부터 미용재료업체에서 2년간 직원으로 일해 왔던 김 대표는 젊은 열정으로 개인사업을 시작했다. 가게가 없어 제품은 시골의 사과창고에 보관하고 알뜰살뜰 모은 돈으로 중고 액셀 밴을 구입해 곳곳을 다녔다.

작은 가게를 열게 된 김 대표는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삼’과 26세 사업을 시작했다는 의미로 ‘육’, 회사를 뜻하는 ‘사’로 간판을 걸었다. 20년 동안 그의 명함에는 “마음으로 거래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영주에는 동종업종이 많고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며 미용제품의 경우는 유행도 있어 재고가 많이 남는다”며 “동종업종이 서로 상생하고 거래처와 오래 유대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진솔한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말을 명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영주에서 가장 오랫동안 미용용품을 거래해 왔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큰돈을 벌지 못했다는 김 대표는 자신의 노하우는 거래처를 방문할 때 판매 외에도 친절과 봉사로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용실은 대부분 여성원장들이기 때문에 전기나 미용관련 제품이 고장이 나도 고치려면 어려움이 있다”며 “나뿐만 아니라 미용제품판매상들은 미용과 관련된 일들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용도에 맞는 제품 다양하게
머릿결이 상하면 속상하다. 머리숱이 적은 사람들은 풍성한 머릿결을 원한다. 탈모가 심한 사람들도 미용제품의 도움을 받게 된다. 제품마다 그에 맞게 활용하면 좀 더 풍성하고 윤기 있고 튼튼한 모발을 가질 수 있다. 이를 돕는 것이 미용제품이다.

특히 민감성피부의 경우는 제품에 신중을 기하게 된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팜파스 내츄럴 스켈프 샴푸는 주원료가 친환경 제품으로 천연 식물성 추출성분을 기초로 만들어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다. 비듬이나 가려움 증세, 스트레스성 탈모, 손상된 모발 등에 도움을 준다.

김 대표는 “건강모, 염색모, 파마, 탈모 등에 따라 용도에 맞춰 사용해야 모발과 두피가 건강해진다”며 “다음 달부터는 계면활성제가 전혀 없는 100% 천연샴푸가 출시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두피에 영양과 진정효과를 주는 헤어토닉, 탈모방지를 위해 두피에 바르는 두피케어, 두피엠플 등은 모근을 튼튼하게 한다”며 “나무를 예로 들어 샴푸나 에센스가 직접적으로 나무에 영향을 준다면 두피 엠플은 나무가 심어져 있는 땅에 영향을 주는 효과로 효능이 좋다”고 설명했다.

두 번의 수해를 겪고 집 없는 서러움도 많았었다는 김 대표는 “지금처럼 인심 좋은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자녀들이 결혼을 할 때까지 사업을 안정되게 유지해 나가고 싶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육사
영주시 대동로 199 궁전상가 101호
010-3538-7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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