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115]가흥1동 권석영 주민자치위원장

“초창기부터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평위원이었을때 하고 싶었던 일을 요즘 진행하고 있는데 첫번째 주 일요일 우리 동네 구간 서천변 청소를 하고 있어요”

지난 주 가흥1동 김두희 동장의 고사미 바통을 전달받은 권석영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났다.

제7회 서천 봄길 나들이와 자장면 봉사 그리고 서천 청소 캠페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0월에는 벚꽃길 도서관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권 위원장은 “30년 동안 이어오고 있는 인연이 있다. 처음 만난 1986년 당시 제가 전문대 앞에서 대학서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서점에 자주 오셨다.

지금은 친구 같은 형님, 스승같은 친구로 지내는 분이다”라며 전 경북전문대학교 김기일 교수에게 고사미 바통을 전달했다.

김기일 교수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올바른 길을 걷는 분이라고 한다. 게다가 마케팅을 전공해서 권 위원장에게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한다.

“IMF가 왔을 때 저 역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사업이 번창할 때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 떠났을 때도 형님은 변함없이 저를 대해주셨습니다. 조언도 해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형님~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