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코리아 포레스트런 영주대회 열려
영주시와 서울신문사, 한국산림진흥원 공동 주최

국내 첫 숲길 마라톤 대회인 ‘제1회 코리아 포레스트런 영주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일원에서 열렸다.

국립산림치유원 개원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영주시와 서울신문사, 한국산림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림청, 경상북도,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대회는 441명의 달림이들이 참가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피톤치드를 호흡하며 잘 조성된 숲길을 달렸다. 동반한 가족들은 자연속에서 데크로드를 거닐고 국립산림치유원이 제공하는 최고의 치유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등 선진형 힐링 산림문화레포츠 체험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영주시와 국립산림치유원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레스트런은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호주 등 선진 외국에서 신개념 레포츠로 이미 정착된 숲길 마라톤으로, 국립산림치유원 개원을 기념해 국내에 첫 도입된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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