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상 400m계주 금메달 영주초 6학년 정선민 군(사진 맨 앞줄 가운데)
복싱 라이트미들급에 영주중 강병진
400m계주 영주초 정선민, 금메달 획득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가운데 경북도대표로 출전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총 5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복싱 라이트미들급에 출전한 영주중 3학년 강병진 군과 육상 트랙 400m계주에 영주초 6학년 정선민 군이 금메달을 획득해 영주의 위상을 높였다.

이외에도 자전거 단체스프린트 영주중 2학년 박찬진 군, 롤러 3000m계주 영일초 6학년 조용찬, 대영중 3학년 손영훈 군이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 복싱 라이트미들급 금메달 영주중 3학년 강병진 군(사진 가운데)
강병진 군은 중학교에 입학 후 복싱을 시작, 짧은 시간동안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나타내며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2월에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면서 더욱 실력을 다져온 병진군은 이번 대회에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장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싱선수로써의 꿈을 더욱 확고히 했다.

또한 전국대회 첫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정선민 군은 한 달 전부터 권봉준 코치와 함께 매주 토요일 시민운동장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대회 2주전부터는 전지훈련으로 실력을 키웠다.

경찰관의 꿈을 갖고 있는 선민 군에게 영주초 임경희 담임교사는 “교우관계가 좋고 성실한 선민이는 평소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에게 철저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런 좋은 면이 친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하고자 하는 바를 꼭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33개 정식종목에 선수 794명이 참가해 금38, 은34, 동50 등 총 합계 122개로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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