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165]수입소품전문점 ‘살롱뷰티맘 & 아트갤러리’

▲ 살롱뷰티맘&아트갤러리는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이 필요한 소품을 협찬하거나 대여, 판매하기도 한다. 올해 설날에 방송된 드라마 ‘영주’도 이곳의 소품을 구입해 인테리어에 사용했다. 특히 2호점에 있는 팔마부조는 전국에서 롯데백화점과 이곳에만 독점으로 판매된다.
세련된 100만여 점의 다양한 소품
드라마 제작시 소품대여와 구입도

▲ 송영란 대표
따뜻한 봄볕이 내리쬐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집안 구석구석의 먼지를 청소하고 봄날같이 화사한 인테리어로 바꾸고 싶어진다.

인테리어는 물론 이사, 집들이선물, 개업선물 등으로 어떤 모양과 크기, 디자인이 적당할지 고민거리라면 이곳을 방문해 보자.

구 대화예식장에서 영주역방향에 위치한 살롱퓨티맘&아트갤러리(대표 송영란)는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 실내장식 100만여 소품
2년 전 농협중앙회에서 구 안동방향으로 10m 쯤에 1호점을 연 송영란 대표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세련되고 흔하지 않은 소품들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12월에는 휴천2동에 규모를 확장해 대형 인테리어 장식과 소품을 구비해 놓아 3만원대부터 1천만원대까지 다양한 소품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곳은 대부분의 소품이 80%이상 수입제품으로 장식소품부터 스탠드, 침대, 생활용품, 고급인테리어소품 등 품목이 다양하다. 이 제품들은 인터넷으로도 판매될 뿐만 아니라 최근 가맹점 가입 신청으로 전남 광주광역시에 가맹점을 열었다.

아름답고 다양한 독특한 소품들 때문일까. 이곳은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이 필요한 소품을 협찬하거나 대여, 판매하기도 한다. 올해 설날에 방송된 드라마 ‘영주’도 이곳의 소품을 구입해 인테리어에 사용했다. 특히 2호점에 있는 팔마부조(장식용 말 입체 액자)는 전국에서 롯데백화점과 이곳에만 독점으로 판매된다.

송영란 대표는 “지역민이 주 고객이지만 타지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다”며 “안동에서 오는 단골고객은 서울보다 제품이 많다고 꾸준히 찾아와 구매해 간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도자기 강아지는 지금까지 많이 나가는 소품”이라며 “결혼시즌의 선물, 집안 인테리어, 집들이, 생활소품 등으로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 문화예술 공간으로
규모를 확장한 2호점에는 큰 제품인 침대, 가구, 장식장, 액자, 스탠드 등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다수가 진열돼 있다. 구하기 어려운 프리지아 등의 생화와 흡사한 조화 꽃과 화가가 직접그린 미술작품도 이곳에서 구매가능하다.

송 대표는 “큰 소품이 많이 판매되는데 가구의 경우는 다른 곳보다 단가가 낮다”며 “집을 지켜준다는 부엉이, 출세의 의미는 말, 부를 상징하는 해바라기, 자손번창인 개구리 등은 선물용으로 꾸준히 찾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도 구입이 가능한 이곳은 유행 시기에 맞춰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다량 구매 시 할인도 가능하다.

그림, 꽃꽂이 등 문화예술에 관심을 기울였던 송 대표는 “지난 2월에는 2호점에서 한 달여 동안 별똥별 운석 전시회를 열었다”며 “갤러리라는 상호처럼 지역민에게 문화여건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살롱뷰티맘 & 아트갤러리
영주시 선비로 87
☎ 054-636-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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