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닉배 횡성대회서 여 단체 1위, 남 개인 3위
경북도지사배 청송대회서 개인 1,2,3위 차지

영주시실버탁구클럽(회장 정인순)은 최근 열린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강원도 횡성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도닉배 오픈라지볼 탁구대회에서 영주실버라지볼 소속 박점숙·안봉임·강진순·안정순 조가 여자 60대 설악부 단체 1위를 비롯하여 정병욱 선수가 남자 60대 개인전 3위, 정병욱·이해용·금만수·심우보 조가 60대 남자 설악부 3위에 오르는 등 영주실버탁구의 명성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도닉배 탁구대회는 도닉한국에어전트가 주최하고 도닉코리아횡성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전국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실버선수 4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이다.

또한 지난 4일 청송군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경북도지사기 라지볼 탁구대회에서 김상호 선수가 남자 60대 1위, 강진순 선수가 여자 60대 2위, 김철재 선수가 남자 70대 3위를 차지하여 영주 실버탁구의 명성을 떨쳤다.

창단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영주시실버탁구클럽은 2012년 경상북도 어르신 탁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12번의 우승과 5번의 준우승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해 실버탁구계의 강팀으로 떠올랐다.

코치 겸 선수로 뛰고 있는 정병욱(68)씨는 “생활체육으로 창단한 본 클럽 회원들이 높은 기량으로의 발전은 꾸준한 연습과 실전 경험에서 나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력을 키워 영주를 실버탁구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주실버탁구클럽은 가흥1동 원당로 끝 영주탁구전용구장(구 복싱체육관) 내에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010-6844-9729로 연락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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