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바람을 몰고 온다 하여 ‘바람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의 반그늘 밑에서 자라고 다른 이름으로 ‘절분초(節分草)’라고도 한다. 너도바람꽃의 ‘너도’라는 뜻은 다른 바람꽃속과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절분초는 겨울과 봄의 계절(節)을 나누는(分) 풀(草)이란 뜻으로 옛사람들은 이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입춘이 왔음을 알았다고 한다.

<사진/좌석에서 고치재 넘어가는 길목에서 김소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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