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주 고객인 시내 문구코너에 진열된 노트에 ‘지금 놀면 평생 논다’, ‘성적이 널 닮아서 맑다못해 없네 없어. 뇌가 아주 뽀~얘’, ‘그만 좀 자라 백설공주는 왕자라도 있지’,‘오징어 순대같이 생겨도 공부만 잘하면 괜찮아’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요즘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성적에 대한 부담감에 시달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엔 웃음이 나지만 성적지상주의 현실의 단면을 보는 듯해 씁쓸함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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