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142]콩나물 국밥, 비빔밥 전문점 ‘양산박’

▲ ‘양산박’은 전주 콩나물 국밥을 비롯해 콩나물 황태국밥, 콩나물 불고기 국밥과 콩나물 비빔밥, 돌솥 비빔밥, 돌솥 불고기 비빔밥 등으로 식사시간이면 음식을 맛보기 위해 끊임없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의 맛’ 그대로
무공해 콩나물 국밥, 비빔밥 ‘으뜸’

▲ 이성순 대표

콩나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시원한 맛과 얼큰한 맛이 일품인 ‘콩나물 국밥’. 한끼 식사로, 직장인들에게는 해장국으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음식이다.

이런 콩나물 국밥을 우리고장에서 전주식 그대로 선보이며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 있다. 영주역에서 시청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양산박(대표 이성순)’이 그곳이다.

3년전 문을 연 ‘양산박’은 우리고장에서 전주식 콩나물 국밥, 비빔밥을 선보이고 있는 식당이다.

전주 콩나물 국밥을 비롯해 콩나물 황태국밥, 콩나물 불고기 국밥과 콩나물 비빔밥, 돌솥 비빔밥, 돌솥 불고기 비빔밥 등으로 식사시간이면 음식을 맛보기 위해 끊임없이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양산박 이성순 대표는 “영주에도 콩나물 국밥, 비빔밥을 판매하는 식당이 많이 있지만 이곳에서는 전주식 그대로 만들고 있다”며 “콩나물의 경우 전주에서 무공해로 키운 제품을 사용하는 등 질 좋은 재료로 원조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깊은 맛의 전주식 콩나물 국밥, 비빔밥
콩나물국밥은 술을 먹은 다음날 시원하고 깔끔한 맛으로 속풀이에 제격인 해장국이기도 하다. 특히 콩나물은 알콜성분을 분해하는 효소 생성을 도와주는 아스파라긴산 다량 함유돼 해장음식으로 최고다. 또 사포닌과 레시틴, 비타민B 그리고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나 몸살에 좋다.

원래 콩나물국밥은 전국적으로 인기있는 해장국 중 하나로 본래 전주에서 유래한 것으로 ‘양산박’에서는 이런 전주식 원조의 맛을 전하고 있다.

 

 

 

 

 

 

 

양산박 음식의 핵심은 전주에서 공수한 무공해 콩나물이다. 일명 ‘거꾸로 기른 무공해 콩나물’을 사용해 잔뿌리가 거의 없고 부패병이 없는 최상의 품질로 질기지 않은 연한 식감이 특징이다.

콩나물국밥은 갖은 양념과 함께 뚝배기에 콩나물을 듬뿍 넣고 끓여내 날씨가 추워진 이맘때 입맛을 돋우기에 그만이다. 특히 콩나물과 황태를 넣은 국밥을 비롯해 원조 콩나물 국밥에는 없지만 지역민들 입맛에 맞게 개발한 콩나물과 불고기를 넣은 국밥도 자랑거리이다. 또 국밥과 함께 나오는 날달걀을 살짝 익힌 수란에 국밥 국물 몇 숟갈과 돌김을 함께 섞으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 전주 전통주 모주와 수제 돈까스도 ‘인기’
콩나물 국밥과 더불어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주인장이 직접 만든 수제 돈까스도 판매하고 있고 생강, 계피, 감초, 대추 등의 생약재를 넣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빚어낸 전주 전통주인 모주도 콩나물국밥과 함께 마시면 그만이다.

이 대표는 “처음 식당을 운영할 때 내가 잘할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생각하다 콩나물 국밥, 비빔밥을 선보이게 됐다. 무작정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내가 잘하고 자신감 있는 음식이 손님들 또한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주식 콩나물국밥과 비빔밥을 판매하는 이곳이 영주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안한 곳이 되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양산박
콩나물 국밥, 비빔밥 전문점
시청로 32-1(휴천동)
054) 63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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