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에서 활동하는 유순란 작가의 3번째 개인전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상망동 봉산교회 옆 ‘란(蘭)아틀리에’에서 열렸다.

20여 년간 미술 작업을 해온 유순란 작가의 이번 작품은 전국각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풍부한 색채로 캔버스에 그려내고 있다. 주로 풍경화를 그려온 유 작가의 이번 개인전에서 자연으로의 여행을 통해 감수성 풍부한 그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유 작가는 현재 한국미협 회원, 영은회 회원, 경상북도미술협회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미술관 기획 초대전, 향토작가 초대전, 경상북도미술협회전, 영은회전 등 다수의 단체전과 초대전에 참여했고 경상북도 미술대전 특선 3회, 입선 4회 신라미술대전 1회 등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유 작가는 “자연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이다. 화구하나 둘러메고 떠나면 자연은 언제나 아무조건 없이 영감을 준다”며 “저의 작품을 통해 느낀 서정과 행복감을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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