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배드민턴연합회장
기대회 및 이취임식 가져

 

제19회 국민생활체육 영주시 배드민턴 연합회장기대회가 10개 클럽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전 7시 30분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영주시배드민턴연합회 한상득 이임회장과 권승세 신임회장의 이취임식도 겸했다.

한상득 이임회장은 “4년 동안 임직원과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동안 부족하고 불편했던 점은 회원들의 아량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도 단체전 우승과 생활체육의 으뜸으로 성장한 것, 회원 증가 등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권승세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상득 이임회장을 비롯해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쌓아 온 배드민턴 생활체육을 더욱 빛내기 위해 많은 관계자들과 협력해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갖춰 나가겠다”며 “회원들의 건강과 동호인들의 저변 확대,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회원 상호와 각 클럽 간의 숨어 있는 불신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호인들이 염원하는 목표인 배드민턴 전용구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동호인들이 함께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원들 화합과 전용구장이 목표

[미니인터뷰]영주시배드민턴연합회 권승세 신임회장

“배드민턴은 생활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게 하고 건강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화합으로 즐거움을 얻는 것이 큽니다”

지난달 31일 영주시배드민턴연합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권승세(52) 회장의 말이다. 그는 배드민턴연합회가 현재 10개 클럽에서 2개 신생클럽이 생겨날 정도로 활성화돼 1천500명 이상의 회원이 가입한 거대클럽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내실 있는 운영과 질적인 면으로도 성장해야할 시기라고 했다.

권승세 신임회장
이를 위해 권 회장은 “연합회 회장단들과 10개 클럽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함께 운동도 하고 그동안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유대를 가질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쓸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생활체육 배드민턴 참여가 높아 올해 11월에는 지원사업으로 영주시배드민턴 교육장배 학생대회를 열고자 교육청에 공문도 보냈다고 했다. 이는 도민체전 등의 선수층 확보와 코치전담지도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 성인 선수층으로의 연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영주의 배드민턴 A급 선수들은 전국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2~3급 선수들도 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권 회장은 “전국대회가 영주에서 열리면 배드민턴 동호인들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세대별 참여가 높은 배드민턴을 위해서는 전용구장마련은 꼭 필요하고 이는 회장으로 역임하는 동안 이루고자하는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권승세 회장은 현재 유강서화연구원 원장으로 영남예술협회 이사장, 한국미술협회 분과위원장, 영주중앙로타리 회원이며 개인전 4회와 초대그룹전 250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국전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 운영과 심사위원, 대한민국 국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경북·대구 미술대전 초대작가 운영과 심사위원, 정수문화재단 이사·운영위원, 대구·경북 국제서법연합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이사와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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