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경기로 본격적인 도체분위기 상승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경기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농구, 검도 등이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생활체육관, 남부초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영주시농구협회 남자일반부가 첫 승전보를 울렸다.

영주시팀은 지난 3일 오후 3시 김천시와의 경기에서 62대43으로 첫 승을 거머쥐고 4일 오전 12시에는 구미시와 격전 끝에 49대 38로 승리했다.

지난 5일 오전 10시 결승에서 마주친 경주시와는 경기초반부터 선수들의 각축전이 펼쳐지면서 영주가 뒤쳐진 점수 차를 쉽게 따라잡기 못했다. 하지만 2쿼터 초반 접전으로 따라잡은 점수는 중반에 접어들면서 영주선수들의 발 빠른 리바운드로 역전해 54대50으로 승리를 안겼다.

영주농구협회 이재옥 회장과 김경호 전문이사는 “남여 고교 선수들부터 남자일반부 모두 그동안 많은 수고를 했다”며 “일반부 선수들의 경우는 사회활동으로 인해 시간의 제약이 있어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틈틈이 개인 및 단체 훈련시간을 가지면서 역량을 키웠던 것이 그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첫 승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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