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선수단 메달 15개 획득
우슈, 싸이클 여전히 강세

우리고장의 시청 실업팀 선수와 학생 선수들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북도가 상위에 입상하는데 한몫 했다.

우리고장은 이번 체전에 시청 실업팀 소속 13명 등 모두 5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별 입상 선수들의 내역을 살펴보면 우슈부 70kg 유상훈, 복싱부 최상돈 플라이급, 이상민 라이트웰터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우슈부 75kg 안용운 선수가 은메달을, 우슈부 65kg 이경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시청 실업팀 뿐만 아니라 사이클 여고부에서 동산고 이보람 선수가 4km단체추발 및 스크레치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개인 2관왕의 주인공이 됐으며, 동산고 김석란 선수는 단체스프린트, 우슈에서 영광고 박근우 선수 장권 전능, 고영규 선수는 65kg에서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사이클 여고부에서 동산고 김석란 선수가 스프린트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사이클 남고부 제일고 석혜윤 선수가 1km개인독주, 양상오 선수가 스프린트, 육상 여고부 동산고 김유정 선수가 원반, 우슈 남고부 영광고 송상근 선수가 65kg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7일간의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금82개, 은68개, 동90개 총득점 43,600점으로 종합 4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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