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실업팀소속
값진 은메달 획득

‘2014년 인천사아시안게임’이 중반기에 이른 지난 24일 인천 강화고인돌 체육관에서 우슈 산타 70kg급 결승 경기가 치러졌다.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 대회 1위를 차지한 중국의 장쿤을 상대로 영주시청 실업팀소속 유상훈(25)선수의 경기였다.

유 선수는 영주시청 소속으로 제93회, 제94회 전국체전에서 1위를 자치했고 지난 2013년 동아시아 우슈대회에서는 2위, 제12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3위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치러진 우슈 산타종목은 격투기의 일종으로 자유대련을 통해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다. 유 선수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장쿤 선수를 맞이해 치열한 승부를 겨뤘지만 오랜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우리고장은 실업팀 2종목 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현재 우슈에서 1개의 은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2013년 국가대표최종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한 최상돈 선수가 복싱에 출전하고 있어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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