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자전거연합회 주관, 영주시민 자전거 Festival

지난 21일 오전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시민과 함께 하는 ‘2014 영주시민 자전거 Festival’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자전거연합회의 주관으로 총 44.4m 구간 중 서천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영주교아래)을 출발하여 한정교를 돌아 오는 코스로 시민들의 건강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10대부터 80대의 300여명의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가해 자전거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 이현민(가흥동. 35)는 “자전거 동아리 회원과 함께 참가 했다. 짧은 구간을 속도를 내지 않고 주위 풍경을 둘러보며 달릴 수 있었다”며 “시가 조성한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다양한 자전거 행사를 개최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참여 인구를 확산시키고 서천둔치 자전거도로 이용을 통한 시민건강과 환경운동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장윤석 국회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처음 열리는 자전거 페스티벌이 앞으로 더큰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게 안전하게 이번 자전거 페스티벌을 마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