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풍기인견백화점 신승봉 대표

지난달 28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음악회에 500만원 상당의 인견제품을 경품으로 협찬한 풍기인견백화점 신승봉(52. 봉현산업단지)대표의 말이다.

현재 소백산 밴드의 싱어이자 단장을 맡고 있기도 한 신 대표는 “풍기밴드, 소백산밴드, 색소폰을 연주한 강재조씨가 풍기지역에 사는 음악인들이어서 인견제품 협찬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신대표는 봉현산업단지에 풍기인견 생산공장인 ‘실크로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11년 우수중소기업에 시상하는 영주중소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몇해 전 영주시를 통해 관내 장애시설 등 복지시설에 5천만원 상당의 인견제품을 기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신대표는 2012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 2013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물품 및 인견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만 20세가 채 되기도 전부터 인견업계에 종사해 1991년 원단 생산공장인 실크로드를 설립하고 2007년 인견판매업체인 풍기인견백화점을 개점했다.

신 대표는 1988년 전종임씨와 결혼해 슬하에 정주(동양대 패션경영학과3년), 권주(카톨릭대 1년)형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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