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영주중 총동창회 석국원 회장

“뺑뺑이(추첨)돌리기 전 옛날에 영주중학교는 북부지역에서 알아주는 명문이었습니다. 졸업생중에는 관계, 정계, 법조계 인사들이 많아 빨간 명찰의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요즈음 후배들은 모교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영주중 총동창회 석국원 회장은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일터에서의 그 누군가가 아니라 세월을 거슬러 다시 빨간 명찰이 되는 자리”라며 “‘국적과 본적은 옮길 수 있어도 학적은 옮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언제나 우리 모두 영원히 모교의 명예와 영광을 드리는 동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영주중 16회 졸업생으로 1951년 평은면 천본리에서 태어나 영주초, 영주중, 안동고를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북북부지사장을 역임했고 2010년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지사장으로 퇴임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