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김명윤 회장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는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데다 자연친화적인 시설과 내부를 고급화한 휴식처입니다.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김명윤 회장은 “개장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는 소백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북부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랫동안 시욕장만을 운영하던 영주시와는 달리 막대한 시설투자를 통해 명품 리조트의 모습을 탄생시킨 김 회장은 그동안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온천을 중심으로 한 각종 패키지 여행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에서 온천욕을 즐긴후 소백산과 무섬마을 등을 비롯 안동하회마을과 단양 도담삼봉 등을 둘러보는 당일코스는 물론 시간대별로 소백산을 등반하는 소백산 등산코스, 서울을 비롯한 경기권 관광객을 염두에 둔 열차 이용 일출 패키지, 소백산 자락길 트래킹 당일 패키지, 2인 1박2일 커플(愛), 4인1박2일 패밀리(休), 1박2일 유교문화패키지 등이 그것이다.

김 회장은 “소백산 풍기온천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 결국 소백산과 영주의 브랜드 이미지도 높아지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며 “영주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에도 기여할수 있는 리조트로서의 위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회장은 “개장초기 이용료가 비싸다는 여론 때문에 비난여론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외지 관광객이나 일년에 한두번 이용하는 분들과 자주 이용하는 지역민들과는 이용요금에서도 차별을 두고 있어 자주 오시는 분들은 시내 목욕탕 이용요금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의 이용요금은 100장단위로 이용권을 묶음 상품으로 구매할 경우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회원카드를 구매하면 이보다 더 싸다.

김 회장은 “리조트 사업은 서비스 업종이기 때문에 계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고 실제 올해도 3억원을 투자해 60m길이의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했다”며 “지역민들의 협조와 관심덕분에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명품리조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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