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풍기로타리클럽 이호영 회장

“미래 수요자를 확대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난달 26일 만난 풍기로타리클럽 이호영(53) 회장의 말이다.

풍기로타리클럽은 1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볼거리 제공과 풍기인삼축제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축제는 무엇보다 볼거리가 있어야 참여율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관광객들에게 우리고장을 알리고 지역의 경제에도 이바지하기위해 매년 대회를 기획하고 있어요. 올해는 인삼과 젊음이 함께하는 생동감있는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이 회장은 올해 축제에 젊은 세대에게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고 미래의 수요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했다.

“대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회원들이 동분서주하며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참 고생이 많았죠. 학교마다 문화적인 이견들이 많아 참여를 유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전국 각지의 대학생 치어리더팀을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처음 열리는 치어리더대회를 지속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편의도 최대한 배려했단다. 많은 팀들이 한곳에서 모여 이동할 수 있도록 서울, 수원에서 출발하는 버스 2대를 지원해 축제장까지 오도록 연결한것이다.

이 회장은 “이번 대회를 추진하는 동안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지역대학의 불참”이라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마지막까지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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