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

지난 6월22일 영주시장기 종목별체육대회가 영주시생활체육회 주최로 시민운동장에서 개최 되었다. 영주시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도성 76세)는 21개팀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오전 10시 개회식에서 김주영시장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로 모든 시민이 생활체육에 참여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무더위에 어르신들 건강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 말했다.

김도성 영주시게이트볼연합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우리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즐겁고 안전한 경기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하여 영주시민을 위한 참봉사자로써 책임을 다하자”고 했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게이트볼연합회원으로 등록한 회원(회원증 소지자)으로 세계게이트볼연합회 규칙과 본 대회 경기요강에 따라 각 코트 6팀이 3팀씩 2개 파트별로 나누어 리그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오후 5시 경기가 끝나, 경기결과 읍면부(邑面部) 우승에 안정남부팀 2위에 장수면팀, 3위에 은빛대학팀 그리고 동부(洞部)에서는 우승에 안정팀 2위에 영주남부팀 3위에 영주제조창팀이 차지해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상장이 수여되었다. 경기에 참가한 강백원(76휴천3동)어르신은 “게이트볼은 우리 노인들이 체력단련과 정신운동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며 개인기보다도 팀웍이 잘 되어야 이길 수 있는 두뇌싸움이기도 하다. 오늘 입상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아주 즐거운 게임을 했다” 고 말했다.

게이트볼은 당구와 미니골프의 요소를 적절히 배합해 만든 운동이다. 프랑스의 농민들이 간단하게 즐긴 놀이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이 놀이를 개량해 보급시켜 우리나라는 1980년대 초에 청소년 보급용으로 들어왔지만 전 세대가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변모했다.

우리고장에는 1996년 7월에 보급되어 현재 영주시게이트볼연합회는 21개클럽 333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안세기 장동섭 실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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