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황경선과 함께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상북도는 지난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성환 도생활체육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이 낳은 최고의 스포츠스타’ 양준혁, 황경선을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양준혁은 대구 출신으로 1993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이래 2천135경기에 출전, 골든글러브 8회, 최다사사구, 최다타점, 최다홈런, 최다안타, 최다득점, 최다루타 등 대한민국 야구계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SBS야구해설위원,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으로 야구꿈나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함께 위촉된 황경선은 이번 대축전 주 개최지인 경북 안동 출신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사상 최초의 올림픽 2연패, 세계여자태권도선수 최초의 3연속 올림픽메달 획득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재는 경기 고양시청 소속 태권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우리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스포츠스타를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오는 5월 개최되는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 국민적 에너지를 한데 모아 국민통합의 발판을 마련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경북이 앞장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두 홍보대사의 활발한 홍보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혁, 황경선은 앞으로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공식 홍보대사로,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한 SNS 홍보, 개막식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중소도시 최초 개최, 4개국 110여명의 재외동포가 최초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다.

특히,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5일여 앞둔 오는 5월 18일(잠정) 대축전 붐 조성 및 전 도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연예인야구단을 초청해 안동시 야구연합팀과 친선경기를 개최한다. 이날 양준혁 홍보대사가 안동시 야구연합팀 일일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안동시 리틀야구팀과 다문화가정자녀, 불우청소년 등을 초청해 야구를 통한 인성 함양과 희망을 심어주고, 야구글러브, 방망이 등의 야구용품과 싸인볼 증정으로 용기를 북돋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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