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학농구 빅뱅 개막전 MBC 중계

제29회 영주시장배 MBC 전국대학농구대회(이하 대학농구대회)가 우리고장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달 28일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김주영 시장을 비롯해 박성만 도의회 부의장, 김종천 도의원, 박남서 시의회 의장, 이재옥 영주시농구협회장 등이 영주시를 대표해 참석했다.

농구인으로는 방열 대한농구협회장, 김홍배 실업연맹회장, 박한 대학농구연맹 명예회장, 김동욱 대한농구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를 비롯한 13개 대학 선수들이 참가했다. 최대혁(서강대 교수) 부대회장의 사회로 임우택 전무이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등단한 최명룡 대학농구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살기좋은 고품격 도시 영주에서 대학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며 “정해진 룰에 따라 경쟁하는 페어풀레이의 원칙을 확립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공정하고 따뜻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시즌 대학농구 개막전은 경희대(전년도 우승)와 연세대의 경기로 빅뱅이다. 키 크고 잘생긴 선수들이 코트에 나서자 관중석에선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선수들의 연습 동작마다 거친 숨소리와 칼바람이 스쳤다. 이날 개막전은 MBC가 중계했고 경희대가 3연패를 위한 첫 단추를 잘 꿰어 연세대를 75-57로 이겼다.

이원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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