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승

경상북도 파크골프 회원들의 우의와 화합, 건강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안동에서 개최된 2012년 국민생활체육 경상북도 파크골프연합회(회장 권영수)회장기 대회에서 영주연합회(회장 서호석)가 단체 및 개인(남자)전에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지난 5월 대전에서 열린 전국생활대축전 파크골프대회 개인전 1위와 함께 겹경사가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안동시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파크골프연합회가 주관한 회장기 파크골프대회는 지난 27일 10시에 안동시 파크골프전용구장에서 도내 각 시군에서 선발된 대표선수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방법은 개인전 남녀 각 스트록크 플레이방식으로 4인 1조, 27홀이며 단체전은 남녀 각 포섬방식으로 4명 1조, 27홀로 합계타 최저타순, 동점일 경우 서던테스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한 결과 남자 개인전 1위 72타 김창교(영주), 2위 78타 서현갑(경산), 3위 78타 박기하(성주)씨가, 여자는 1위(80타) 경산, 2위(82타) 영덕, 3위(83타) 포항. 단체전 1위(313타) 영주(김창교72타, 이순천 79타, 임병철 79타, 신희자 83타), 2위(324타) 경산, 3위(326타) 포항으로 결정됐다.

개인전과 단체전 1위를 차지한 김창교씨는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이 시합경기기 때문에 기본기를 잘 갖추고 매 타구마다 최선을 다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안기환 부회장은 “신설한지 1년이 안된 안동구장이라 조건이 정상이 아닌데도 김창교 회원은 -9타를 기록하는 것을 보면 기적 같은 일을 해 냈다”며 “앞으로 이런 실력들이 속속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호석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뒤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회원들이 구장에 나와 얼굴을 맞대고 정담과 미소를 나누며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자랑스러운 오늘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우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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