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도전 역 맡은 영광고 정기수 교사

올해 선비문화축제의 주요컨셉은 조선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이다. 이때문에 어린이 정도전, 장원급제 정도전, 장군 정도전, 귀양가는 정도전 등 모두 4명의 정도전을 12일 축제 하이라이트인 신바람 거리퍼레이드의 행렬에서 볼수 있다.

본지는 이들 정도전의 역할중 장원급제를 하고 어사화를 쓴 정도전과 장군복을 입은 정도전 역을 맡은 영광고 교사인 정기수(47)씨를 만났다.

학교에서 학생 홍보도우미 지도를 맡고 있기도 한 정씨는 “지난해 부터 선비문화축제에 지도교사로 85명의 학생들과 참여해오다 올해엔 직접 출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축제참여는 봉사활동의 연장으로 학생들의 진학을 위해 꼭 필요하고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본관이 봉화정씨로 정도전의 27대 후손인 그는 “개인적으로도 자랑스러운 조상님을 기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후손으로써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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